중국 입국 제한과 알리바바의 상관관계

김재향
2020-11-18
조회수 7

중국 입국 제한과 알리바바의 상관관계 

많은 의류 업체들이 자유롭게 중국을 드나들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업체들 중에는 중국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서 중국 입국을 생각조차 못하는 회사들도 있고, PU초청장 수령 후 비자 발급을 받았다 하더라도 중국행 항공편 부족으로 일정을 정하지 못한 회사들도 있다. 또 입국과 출국 후 14일씩 격리를 해야 하는 시간적 문제로 쉽게 이동하지 못하기도 한다. 

 

중국내의 사업체를 운영하여 상주하는 업체들은 14일 격리를 감수하고라도 중국 입국을 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소규모업체의 경우 중국입국을 망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출장 을 보통 일주일 전후에서 한 달 이내의 일정이라고 할 때, 입국과 귀국 후 각각 14일 격리, 즉 한 달간을 자가 격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입국을 망설이는 이유

현재 중국비자는 중국내의 사업체에서 PU초청장을 각 지역 정부에 신청하여 발급받은 후 한국내의 중국대사관에 비자발급 신청을 한다.

 

한중 신속통로에 대한 정보는 한국무역협회(KITA.net)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중국 초청장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기관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 접수로 하면 된다. 나는 중국법인이 있는 광저우 백운구 외사실(广州白云区外事办)에 온라인 신청을 하여 PU초청장을 받았다.

 

비록 작은 회사이긴 하지만, 내가 직접 설립한 중국 법인이 있었기에 PU초청장과 비자 발급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출장을 다녀오려면 거의 한 달간의 업무공백이 발생하니 PU초청장을 받아 두고서도 선뜻 비자 신청을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중국 방문 초청장이 있어도 중국 입국을 망설이는 것은 나의 고민과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중국 내의 격리비용도 만만찮다.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14일간 격리비용은 한화로 150만원 가량으로 전액 개인 부담이다.

 

격리 비용도 비용이지만, 소규모 기업의 특성상 직접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많은 중국 출장 특성상, 한 번의 중국 방문으로 출국과 입국을 합쳐서 근 한 달을 격리를 해야 하는 현재 상황은  중국방문을 어렵게 하고 있다.

 

중국 입국 제한과 알리바바의 상관관계 

 

‘1688’과 ‘알리바바’의 성장세

중국 상품 수입관련 업체들이 상품을 주문하거나 생산하기 위해서는 중국내 공장과 도매시장을 방문해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발주하던 과거와 달리, 대부분 지금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때문에 중국 출장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온라인 중국 주문이 늘어나면서 중국직구, 도매사입, 생산대행업은 그나마 코로나의 타격을 조금은 비껴갔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거래처들은 한 달에 한 번은 꼭 중국을 방문해서 광저우 도매시장에서 디자인을 선별한 후 수입하는 기존 방식으로 동대문도매시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운영에 크고 작은 차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도매사이트 ‘1688’과 ‘알리바바’의 해외 주문량이 많이 늘어났다. 과거에는 도매시장 생산 비중이 월등히 높았으나, 지금은 온라인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중국 온라인 도매사이트의 다양한 상품을 살펴본 결과, 판매 상품을 전혀 다른 품목으로 변경한 거래가 많았다.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쉽게 검색해볼 수 있는 1688과 알리바바는 코로나 영향으로 많이 성장했다.

 

지금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1688과 알리바바에서 상품을 찾고 있다. 중국 방문에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면서 중국도매사이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0년 전 알리바바를 2년간 운영했었다. 그때 지속적인 관리를 하면서 운영을 했다면 지금은 아마도 전 세계를 향한 도매 셀러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와 함께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꿈을 가져본다.

 

내년에는 중국 입국이 이전처럼 간단하게 이루어져서 우리 모두 운영하는 사업들이 순탄해졌으면 한다.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패션포스트(http://f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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